“30년 넘게 기울어진 정치 4월 10일에 바로잡자”
“30년 넘게 기울어진 정치 4월 10일에 바로잡자”
  • 노진호 기자
  • 승인 2024.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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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선대위 발대
김학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학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김학민 예비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것을 넘어 혐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경쟁과 제압하는 정치판에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고 싶다”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하면서 지방은 소멸하고 있다”며 “충남 혁신도시와 미래산업 국가산단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내포, 홍성, 예산을 충남의 도청 소재지답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지역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여러분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 돼 달라. 30년 넘게 기울어진 지역의 정치를 4월 10일에 바로잡아 우리 지역에 즐거운 변화를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종근 홍성군 초대 민선군수와 이일구 전 초등학교 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에, 최선경 홍성군의원과 임종용 예산군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참여하고, 민주당 계열 원로와 청장년층 지지자 112명에게 선대위 임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2000명의 특보를 추가로 임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 정치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30여년간 순천향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재임 시 예산에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으로서 홍성(내포신도시)에 총괄본부를 설치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역대 최다인 44.48%를 득표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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